댓글부대 손석구 주 폭로와 배신 진실과 속임수의 게임 추천영화

댓글부대 영화는 우성데이터의 하이패스 입찰 실패와 대표의 자살 사건을 다룬 임상진 기자가 만전 기업의 방해로 고난을 겪는 이야기입니다. 

댓글부대를 조작하는 3인조의 실체를 밝히며 진실을 찾지만, 결국 속임수에 당한 상진은 해고됩니다. 

2년 후, 진실을 폭로하며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감독 안국진의 신선한 작품으로, 현실의 냉혹함을 날카롭게 풍자한 영화입니다.


줄거리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한 우성데이터는 정부의 하이패스 입찰에 참여했지만, 만전 기업의 방해로 입찰에서 탈락하여 40억 원의 채무를 안게 되었습니다. 사회부 기자 임상진은 이 사건을 기사로 다루었으나, 다른 기사들에 묻혀 주목받지 못했고, 우성데이터 대표는 자살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의 기사가 잘못된 보도라는 이유로 한 사람의 죽음을 초래했다는 비난을 받으며 6개월 동안 정직 처분을 받았지만, 국장이 바뀌면서 복직이 무산되었습니다. 이때, 상진의 기사가 사실이라고 믿는 언론학 교수가 등장했고, 상진은 그를 만나러 갑니다.

하지만 교수가 아닌 '찻탓갓'이라는 필명의 무명 소설가가 나타났습니다. 그는 친구 '찡뻤킹'과 '찻탓캇'과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에 의견을 조작하는 글을 올려 돈을 벌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담배 회사의 비밀 마케팅을 수행하고, 경쟁 영화의 성공을 방해하며, 심지어 만전 기업의 지시에 따라 1인 시위 활동가의 딸을 공격해 그녀가 자살하게 만드는 등의 행동을 했습니다.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대가로 만전 기업의 팀장은 찡뻤킹에게 댓글 관리팀 정규직을 제안했지만, 죄책감에 사로잡힌 3인조는 해체되었고, 찡뻤킹은 그들의 모든 행위를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로하고 사라졌습니다.

신변의 위험을 느낀 찻탓캇은 모든 일을 신문사에 알리고 공개하기로 결심합니다. 상진은 국장의 허락을 받자마자 만전 기업의 댓글 관리팀과 부패에 관한 특종 기사를 보도합니다.

하지만, 상진의 기사와 동일한 내용이 한 무명 작가의 인터넷 소설로 게시되어 있었고, 그 소설의 작성자는 찻탓캇의 아이디였습니다. 상진의 기사는 다시 오보로 몰리게 되었고, 그제야 찻탓캇에게 속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는 만전이 댓글 관리팀에 대한 폭로를 막기 위해 자신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아무도 상진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고 결국 그는 해고됩니다. 2년 후, 상진은 댓글 관리팀의 첫 폭로자를 찾아내고, 그가 찻탓캇의 친구이자 과거 만전에서 근무했던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에 따르면, 3인조는 거짓이었고 실제로는 찻탓캇과 자신 둘이서 모든 일을 벌였다고 합니다.

상진은 그의 증언을 포함한 모든 증거를 수집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하며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감독 출연진

안국진감독은 대한민국의 영화 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로, 2008년 단편 영화 '우리 집에 놀러 오세요'로 첫 데뷔를 하였습니다. 이후 그의 작품으로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와 '댓글부대' 등이 있으며, 특히 2016년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에서 각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를 통해 그의 작품은 대중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출연진

손석구 님이 기업 만전의 비리 기사를 보도한 사회부 기자 [임상진] 역할을 맡았습니다.

김성철 님은 팀알렙 3인방 중 처음으로 일을 받아 친구들과 함께 실행한 [찡뻤킹]을 연기합니다.

김동휘 님은 임상진 기자에게 사건의 실체를 제보한 3인방 중 한 명인 [찻탓캇] 역을 맡았습니다.

홍경 님은 가장 돈을 밝히는 3인방 친구 [팹택] 역할을 합니다.


그 외 출연진으로는,

최덕문 님이 오보 사건을 처리하고 임상진에게 정직을 내린 편집장 역을 맡았으며,

이선희 님은 임상진을 복직시킨 새로운 신문사 편집장 역을 연기합니다.

오예주 님은 활동가의 대학생 딸이자 피해자인 [이은채] 역을 맡았습니다.

김희원 님은 3인조에게 일을 의뢰한 제작사 대표 등의 역할을 소화합니다.


총평

기대했던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전개된 영화였습니다. 실망보다는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댓글 부대를 추적하고 숨겨진 진실을 찾는 쾌감은 덜했지만, 우리 현실 속 모든 상황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하는 환기의 효과는 충분했습니다. 원작 소설도 있지만, 이 작품의 감독이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의 안국진이라는 사실이 더욱 와닿았습니다. 전작에서 열심히 살아가도 사회의 냉혹한 시스템에 무너지는 개인을 현실 판타지와 날카로운 풍자로 잘 표현했는데, <댓글부대>에서도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장르 영화보다는 현대판 우화 같아서 작품의 여운이 더 오래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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